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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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문가려움증
  • 날짜  :  
  • 2008-07-09
    상담  :  
    안녕하십니까?
    항문가려움증으로 시흥동 희명병원에서 두번 이 병원에서도 몇개월전 수면 내시경 후 선종 수술를 치료 받았던 사람입니다.

    항문 가려움증이 12년동안 전혀 호전되지 않고 갑자기 가려워 손톱으로 박박 긁었더니 손톱밑으로 크기가 약 0.5mm내외의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흰색알2개가(요충알의심) 묻어나와 엄지손톱 위에 대고 눌렀더니 픽하고 터졌습니다.

    그 흰색 알이 무슨 알인지 혹시 그 알 때문에 계속 가려웠는지 궁급합니다.

    구충제를 먹어도 항문이 계속적으로 가려워 고통을 감수하고 무좀약인 "PM정"도 발라보았고 약 연고도 발라보았지만 도무지 가려움증이 계속되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하루 한번 꼭 샤워를 하는 습관이 있고 샤워할때마다
    항문을 비누로 잘 씻은 후 드라이기나 약 연고를 꾸준히 발라왔습니다.
    그럼 명쾌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증상을 봤을때 오래동안 항문소양증이 심해서 고생하신거 같네요...

    항문소양증이란 항문 주위가 가려운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대개 밤이나 배변후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치료를 받으면서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직장항문질환(치핵, 치루, 치열, 피부꼬리, 감염등)과
    피부질환(건선, 습진등), 알러지, 설사등 그 원인이 있는 경우외에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반수 이상을 차지합니다...

    과거에는 요충이 그 원인인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거의 없으며
    구충제를 먹었으나 증상 호전이 없다면 요충때문은 아닌거 같네요...

    오히려 가려워서 긁는다던지, 깨끗이 한다고 너무 많이 씻는다던지, 잘못된 치료를 하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치료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후
    원인 질환의 치료나
    그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항문주위 청결 유지와 국소약물치료를 합니다...


    증상이 꽤 심해보이는데
    병원에 나오셔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빨리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항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