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의료상담

● 항문 통증및 붓기&치질
  • 날짜  :  
  • 2008-01-26
    상담  :  
    안녕하세요?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기위해
    저도 정말 자세하게 세세히적을테니
    정말 길고 지루하시더라도
    꼭 다 읽고 상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릴께요


    음..제가 한 열흘~2주전부터 변비를 앓고 있었는데요
    변을누고 화장지로 뒷처리를 하는중에 정말 바늘에
    찔린듯이 피가 조금묻어나오길 몇번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피라고하기에 정말 창피할 정도라
    무시하고 통증도 거의없어서 그냥 넘어갔죠.
    그러다 한 열흘전쯤? 변비로인해 엄청큰 변을 보았습니다.
    (한 3~5일만의 변?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정말로..정말
    쪼~금 과장보태서 운동조금한 제 팔뚝만하더라고요)
    그때 약간 항문이 욱신거리기는 했지만
    제 변이 대개 큰편이어서 종종 있던 일이라
    그다지 신경 쓰지않았죠 당시 별로 아프지도 않았고..

    그리고나서..또 변비였는지 이틀을 변을 못누다 3일째
    된던날이었나? 그날 새벽에 변을 누었는데
    웬지 욱신거리는듯하면서도 살짝 따끔 거리길래
    변기를 보자 물에 물감을 탄듯 빨~갛게
    피가 있었죠;;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니었으나
    처음이라 살짝 충격을..
    휴지로 닦자 피가 좀 묻어나도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다음 변을 볼때는 피가 더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번에는 확실하게 휴지에도 피가 빨~갛게 묻어나오고..
    그러자 다음부터 화장실가기가 두려워서 잘 못가다가..
    이러다가 변비가 더심해지면 정말 큰일이다 싶어서
    사과도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요구르트도 매일 마시고..
    잣도 엄청먹고..
    그러고나서 다음 변을 눌때 정말 조심조심 누었죠
    노력이 성공했는지 욱신욱신 거리기는 했어도
    피는 정말 한방울도 나오지 않더라고요..
    다행이다 싶었고..다음 변을 볼때도 욱신거리고 좀
    쓰라리기는 했어도 피도 안나왔고....
    그래서 다행인줄 알았는데
    하도 쓰라려서 제항문을 좀 봤죠 그랬더니
    항문주위에 동그란게 뽈록 튀어나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항문의 주름이 변을 보고 나서 살짝 늘어난걸로
    착각...하지만 두번재 볼때는 정말 뽈록 튀어나왔더라고요
    새끼손톱 1/4만한 크기?!

    그래서 어제 친구를 데리고 안양에 있는 항외과를
    다녀왓는데 선생님이 외형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시면서
    항문 속을 검사했는데 치질 초기라 그러시더군요
    한군데에 이미 치질이 조그마하게 생겼다고..
    없앨수는 없지만 관리잘하고 약투여 잘하면(좌약)
    더 악화되지는 않을거라고..
    그래서 우선은 좌욕하고 좌약하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항문 주위의 불룩한게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선생님께서 문제없다고 하신게 사실인지..
    아니면 저 불룩한거를 못보고 지나치신건지..
    다시가자니 조금 멀기도 하고..겁도나고
    그리고 자세히 보니 불룩한거 옆으로 까만 선이
    있더라고요
    아마 그 부분이 변을 볼때 찢어진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인한 붓기인지..아니면 이 불룩한것
    자체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이 불룩한거...정말 괜찮은 걸까요?
    그리고 정말 이렇게 좌약투여를 해서 나을 수 있을까요?

    ps.변비가 아직 가시질 않습니다.
    오늘이 3일째..아니 시간이 12시를 넘었으니 이제
    4일째인가.. 선생님이 고구마같은 섬유질 많은게 좋다고
    하셔서 고구마도 쪄먹었지만...오늘 먹어서 그런지
    아직 효과는 없네요..이러다가 또 큰 변을보게되면
    또 악화되는게 아닌가 거정됩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증상이랑 진찰 결과에 따르면

    치열과 치핵이 같이 있는거 같네요...

    일단 초기의 치핵인 경우는 온수좌욕과 약물치료를 하며,,,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봅니다...

    치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특히나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변비 치료도 병행을 해야 겠지요...

    제 생각으로는 처음 진료받았던 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항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