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의료상담

● 치루 수술후
  • 날짜  :  
  • 2006-11-21
    상담  :  
    2006년8월19일 항문 밑에 고름집이 잡혀 직장 근처 항외과에 가서 치루판정을 받고 치루근본수술을 하였습니다. 매일 3회 이상씩 꼭 좌욕을 하였고 술도 금했습니다. 그러나 7주가 지난 시점에 괄약근 수술상처는 다 아물었으나, 농양제거한 부위 중 아주 작은 부위가 아물지 않아서 담당선생님께서 안좋은 조직을 긁어내신다고 하면서 마취후 조직을 긁어내셨읍니다. 그게 10월 10일 입니다. 이후 혹시 장염이 있는걸 의심하시면서 2주간 장염 관련 약을 복용토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달이 지난 후에도 농양제거 부위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아주 작은 부위가 아물지 않고 아주 적은양의 진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담당선생님께서 11월13일 괄약근 상처는 깨끗한데 농양부위상처가 아물지 않는것에 통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11월20일 경 한 번더 상처를 보고 대학병원에 가보는걸 고려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1월 20일 병원에 갔는데 선생님께서 결핵이 의심이 간다하시면서 조직검사를 한다고 상처부위에서 살점을 체쥐하셨고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하시면서, 결핵은 조직검사를 해도 결과가 잘 안나온다 하시면서 검사결과 결핵판정이 안나와도 결핵약을 복용토록 할거라 하십니다.
    검사결과 결핵이면 결핵약을 먹어야 하겠지만, 결핵 판정이 안나와도 결핵약을 먹으라고 하신다 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한 번 먹으면 약 1년을 먹어야 된다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지만, 결핵이 아닐경우 결핵약 처방을 받으면 제가 어쩌야 할지 문의 드립니다. 귀 병원 혹은 대학병원에 가봐야 할지, 아님 처방대로 약을 복용할지, 자연치료 될때까지 시간을 많이 두고 기다려야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항외과입니다...

    간혹 항문 수술후 수술부위 상처가 낫지 않고 오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염증성 장질환이나 결핵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장질환(크론병)인 경우는 대장과 소장 내시경 검사로 알 수 있고,,,
    결핵인 경우는 조직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나 조직검사에서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론병이 아니라면 대개 결핵약을 복용하면 상처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당선생님과 검사나 치료에 대해 상담하셔서 결정하세요...

    항외과